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넥플릭스에서 10월11일 공개되어 보았는데
재미있고 생각을 많이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의 무신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
모반죄로 고발당한 정여립이 스스로 목에 칼을 꽂아 자살을 하며 정여립의 난이 진압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정여립이 죽어가는 목소리로 " 임금이나 노비나 대동하다"라는 유언을 남기며 정여립의 아들 정옥남과
그의 무리들이 머리가 광화문 앞 육조거리 내걸리며 거리에서 사당패의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지는데,
그들의 옆으로 천영(강동원)이 포박을 당한 채 추노꾼 무리에게 끌려간다.
다시 도망치려는 천영(강동원)을 다시 제합하는 추노꾼들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고 때 마침 대사헌
이덕형이 행차하며 소란의연유를 묻는데 두번이나 달아난 도노이며 이번엔 주인님의 어사검(왕이 선사한 칼)
까지 훔쳤노라고한다. 이에 이덕형이 그 검을 뽑아보는데 '무과 장원 이종려'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과거로가서 천영과 종려의 이야기가 나온다.
천영(강동원)은 달아난지 몇년 만에 다시 이대감댁으로 끌려오고 난리가 나고 이미 악에 받쳐 이성을 잃은 천영(강동원)은 선을 크게 넘어"그냥 죽어!네 식솔들 모조리 내 손에 죽게 만들기 싫으면!네 아비, 네어머! 네 마누라!네 새끼! 내가 너희를 산 채로 불구덩이에 쳐널어 태워죽이리!"라며 길길이 날뛰고 이러한 능욕까지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종려(박정민)는 천영(강동원)의 오른 손등을 어사감으로 찍어버리고 왜란이 일어나 종려(박정민)은 왕인 선조(차승원)의 피난길 행렬에 호위를 맡게 되어서 집을 떠나게 되었다.
역시 살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야한다고 종려(박정민)이 떠나자 노예들이 낫과 호미를 들고 종려(박정민)아버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하고 불을 지르고 집안의 재물들은 나눠가진 노비들이 달아나고 광에 갇혀있던 천영(강동원)도 매운 연기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서 천영이 도망치는 중에 추노꾼이 발견하고 노려본다.
역시 살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야한다고 종려(박정민)이 떠나자 노예들이 낫과 호미를 들고 종려(박정민)아버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하고 불을 지르고 집안의 재물들은 나눠가진 노비들이 달아나고 광에 갇혀있던 천영(강동원)도 매운 연기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서 천영이 도망치는 중에 추노꾼이 발견하고 도성헤서는 백성과 천민들이 임금이 한양을 버리고 동망친것에 분개하며 경복궁과 광화문을 불태우고 있었다.
가장 명장면으로 꼽는것으로 왕은 백성을 죽이고 도망치는 장면이다.
반대로 의병은 왜군을 맞서싸우는 장면이 비교되어 장면에 나오는데 가장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7년후 홰란이 끝나고 종려(박정민)은 폐허가 된 옛 집터로 돌아와서 추노꾼이 도망간 노비들을
찾아와 시체를 보여주지만 오해가 있는종려(박정민)은 천영(강동원)을 찾고 있는 듯하다.
김자령과 천영(강동원) 그리고 남은 의병들은 왜국 잔당 포로들을 데리고 한양에
도착하는데 소문더 앞에 온 도성 백성들이 몰려들어 그들을 환대한다.
그러나 선조(차승원)는 자신보다 환영받는 김자령을 못마땅해하고 곁에 있던
종려(박정민)도 이 광경을 보게 되는데 청천익을 입고 김자령 곁에서 말을 타고 행진하는
천영(강동원)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란다.
그래서 선조(차승원)이 김자령 무리들을 참수한다.
김자령을 참수한 일 때문에 민심이 안좋아지고 민란까지 발생하자 선조는 종려(박정민)를 호되게 질책한다.
이에 종려(박정민)는 위기를 타개하고 천영(강동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감옥에 있는 왜군(겐신 일당)이 갖고 있던
보물을 선조에게 보여주면서 그들이 숨겨둔 보물이 있으니 궁권 증축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고,
겐신일당을 항왜로 삼아 역도를 진압하고자 한다.
그냥 각색한 부분이지만 너무 화가 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종려는 겐신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거두고 선조는 궁제건 사업이 더딘 것에 언짢아하던 중
한강진 나루에 내금위 깃발이 걸린 조운선 한척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듣고 기다리던 왜군의 보물이 왔나
싶어 부리나케 달려나간다. 보물인줄 알았던 그 안에는 하얀 소금만 들어있었고 엎어보니 수많은 잘린 코가 쏟아지는
바람에 선조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 영화 전란에서는 현명한 지도자, 오해, 차별 등 많은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현명하게 나이먹는게 어려워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에 한번 쯤 영화를 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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