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작년에도 즐겁게 놀았던 계곡이 생각나서 도시락을 싸서
출발을 했습니다. 영국군 설마리 전투추모 공원 뒤에 있는
설마리 계곡에 늦은 오후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계곡에 가기 위해 미리 준비한 야심작들을
한가득 들고 계곡에 갔는데 다이소에서 산 다슬기 잡이판
아기용 고기잡이 그물, 물총까지 간단하게 돗자리를
펴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계곡 들어가는길에 들풀도 깨끗하게 잘라서
깔끔해서 들어가기도 좋아졌더라구요
아이들과 그물로 피라미도 잡고 다슬기도 잡고
개구리도 보고 나비도 보고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입니다.
물잠자리를 처음 본 아이들이 잡아달라고하면서
물잠자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서로 친구하며 잘 놀고
동네 친구도 만나고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끼니도 때우고 재미있게 잘 놀수 있는 계곡입니다.
다음번에는 큰 물고기를 잡겠다는 아들
다슬기를 10개이상을 잡겠다는 딸
다음을 기약할 만큼 재미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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